美해군, 이지스함 잇따른 충돌사고에 작전 일시 중단

 

 

 

  "존 리처드슨 미 해군 참모총장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제7함대 소속 존 S. 매케인함(DDG-56)이 싱가포르 유조선과 충돌한 이후 작전 일시 중단 명령과 광범위한 점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 기사 중 발췌

 

 

  최근 근 3개월 동안 미군의 군함 이지스함이 2번의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일본 해상에서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지 2달 만에 싱가포르 부근에서 또 충돌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지스함이 짧은 기간 동안 2번의 사고를 낸 건 쉽게 볼 수 없는 일인데... 이번 일의 피해도 제법 큽니다.

 

 

"앞서 매케인함은 이날 오전 5시 24분께 싱가포르 항구로 향하던 중 라이베리아 선적의 유조선 알닉 MC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수병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 - 기사 중 발췌

 

 

  이번 일로 이지스함 함장 등 지휘관 3명을 해임했고 작전 일시 중단과 더불어 점검 명령이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건도 그렇고 서로 신호가 안맞아서 그렇긴 하죠. 여러가지 규정이 있는데 자기기준 좌측의 선박이 피항할 의무, 마주오면 각자 우측으로 피항 교차시 진행함의 후방으로 피항등등 규정이 있는데.. 대부분의 이지스함 사고를 보면 군함들이 이 피항의무를 제대로 안지켜서 사고가 많이들 납니다.'

 

'이지스함의 이지스 레이더를 항만 근처에 켜면 주변 중소형 어선 및 항만 레이더가 이지스 레이더 전자파의 간섭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이지스함이 항만 근처로 오면 레이더를 꺼버리는데 이 때는 공백에 따른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그 곳으로 소형 어선들이 들어오면 견시로도 발견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의견들도 있고 단순히 사고이다라고 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는 미군의 발표와 점검 이후에 상세한 정보가 나올 듯 합니다.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은 안타깝게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참고

기사: 美해군, 이지스함 잇따른 충돌사고에 작전 일시 중단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82200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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