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위 6개팀이 주름잡고 있는 EPL은 매년 '박싱데이'라는 기간을 거치며 순위가 많이 바뀌고는 합니다.
**박싱데이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을 가리키는 말로, 과거 영국과 영연방 국가에서는 이날을 휴일로 삼고 하인들에게 선물을 했던 날을 기념하는데, 오늘날에는 파격적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전후의 쇼핑 시즌을 지칭합니다.
현재 EPL 상위 6개팀의 순위는 차례대로
순위 팀명 (승/무/패/승점)
1위 리버풀 (13/3/0/42)
2위 맨체스터 시티 (13/2/1/41)
3위 토트넘 (12/0/4/36)
4위 첼시 (10/4/2/34)
5위 아스널 (10/4/2/34)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5/4/26)
패배 없는 1위 리버풀과 단 한 번 졌던 맨시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싸움을 하고 있고 토트넘, 첼시, 아스널이 3~4위 싸움을 하고 있으며 맨유는 주춤했다가 다시 6위로 올라서있는 형국입니다.
이번 박싱데이에 또 순위가 어떻게 변동될지 기대되는데, 2018~2019 박싱데이 일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한 주에 3경기를 치뤄야하는 EPL의 팀 중 리그와 컵 경기를 병행하는 팀들은 특히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승점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 로테이션을 어떻게 돌리냐에 따라 박싱데이 이후 결과가 바뀔 듯 합니다. 특히나 빅매치로는 리버풀과 맨티시의 선두권 쟁탈전이 1월 4일에 있으며 기성용 선수가 뛰는 뉴캐슬이 맨유와 리버풀을 만나게 되는 극악의 일정이 준비되어 있네요^^;
박싱데이 이후 빅6는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한 단계 위로 올라가거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하위권 팀들의 순위도 어떻게 바뀔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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