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를 잡고 상승세를 타는 맨유가 중요한 길목에서 아스날은 만났습니다. 현재 맨유는 아스날, 첼시와 더불어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지금 추세라면 토트넘 포함 시켜서 3,4위 경쟁이라고 해야 할 듯 하기도...) 이번 두 팀의 대결은 맨유는 4위를 수성, 아스날은 4위로 치고 올라가야하는 중요한 경기였죠.
결과적으로 아스날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아스날이 2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12분 자카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점수를 낸 아스날은 후반 24분 라카제트가 프레드에게 밀리며 얻어낸 패널티킥을 오바메양이 성공 시키며 한 골을 추가했고 경기 종료까지 끈끈하게 막아서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아스날은 3-5-2포메이션으로 최근들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외질을 선발로 내세웠으며, 맨유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스날이 중원을 두텁게 가져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되었는데, 외질이 최근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무척 고무적입니다.
반면 첼시는 어제 열렸던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김으로 6위를 유지했으며, 아스날, 맨유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뤘으나 승점은 57점, 골득실 19점으로 30라운드에서 이기더라도 4위로 올라가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선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3~6위 싸움도 정말 치열한데 최종적으로 웃는 팀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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