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벽 드디어 UCL 16강 마지막 경기가 있었고 8강 진출팀이 확정 되었습니다. 지난 주 있었던 16강 전에서 아약스, 토트넘, 맨유, 포르투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이번 주 경기에서 유벤투스, 맨시티에 이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UCL 16강은 이변(?)이 많았습니다. 아약스가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4점을 내며 역전승을 했고 맨유 역시 PSG 홈에서 3점을 내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진출, 포르투는 홈에서 연장전 끝에 3점을 내며 역전승 진출, 유벤투스도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역전승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1차전 홈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불러들여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난 새벽 원정길에서 3-1의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의 남은 마지막 팀을 무너뜨리며 EPL 4팀 모두 8강 진출이라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EPL 선두를 달리던 팀이었는데, 어느 순간 2위로 쳐져서 팬들과 기자 등의 질타를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팀 |
리버풀 |
바이에른 뮌헨 |
결과 |
3 |
1 |
포메이션 |
4-3-3 |
4-2-3-1 |
기록 |
26분 마네 골 39분 마팁 골(OG) 69분 판 다이크 골 84분 마네 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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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맨유 출신 해설자 게리 네빌은 리버풀의 UCL 탈락이 EPL 우승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을 했었는데, 클롭 감독은 "해설자들은 항상 그런 얘기를 한다. 사무실이나 스튜디오에 앉아 그런 얘기를 하긴 너무 쉽다"며 "시즌을 구상할 때 '리그에서 최선의 방법은 다른 모든 대회에서 일찍 탈락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즌 막바지에 접어드니까 시도조차 하지 말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도 된다는 말인가? 미친 일"이라며 UCL과 EPL 두 리그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있었던 같은 시간, 캄프 누에서는 1차전 무승부를 거뒀던 바르셀로나와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5-1의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더불어 가장 걱정이 안 되는 경기기도 했습니다만 스코어 차이가 제법 크게 나면서 더욱 흥미를 끌었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유일한 스페인의 희망이 된 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8강딱의 오명을 씻고 4강에 이를 수 있을지 기대 되네요(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평점 10점 MOM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팀 |
바르셀로나 |
올림피크 리옹 |
결과 |
5 |
1 |
포메이션 |
4-3-3- |
5-3-2 |
기록 |
18분 메시 골 전31분 쿠티뉴 골 78분 메시 골 81분 피케 골 86분 뎀벨레 골 |
58분 뤼카 투샤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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