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8강 2차전(맨유/바르샤/아약스/유베/토트넘/맨시티/리버풀/포르투)

2018~2019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이 마무리되며 4강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이틀에 걸쳐 열렸던 경기는 예상을 넘은 경기도 예상대로인 경기도 있었는데, 먼저 결과를 보고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2차전 결과

맨유   0 vs 3  바르셀로나

아약스 2 vs 1  유벤투스

토트넘 3 vs 4  맨시티

리버풀 1 vs  4  FC 포르투

 

4강 진출 팀

바르셀로나 아약스 토트넘 리버풀

 

 

예상하기로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확실히 올라갈 것 같았고 토트넘은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불안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약스는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줄이야... 아약스가 확실히 이번 시즌 떠오르고 있네요.

 

 

 

 

아약스는 유벤투스의 수비를 경기 내내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호날두를 위시한 유벤투스 공격진들이 고군분투했으나 주장 데 리트를 앞세운 아약스의 수비는 쉽게 기회를 내어주지 않았고, 호날두의 선제골을 반 데 비크와 데 리트의 골로 끝내 역전을 일궈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8강 징크스를 깸과 동시에 메시의 8강 징크스까지 깨며 기분좋게 승리를 챙기며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내내 맨유를 압도하며 메시의 멀티골 그리고 쿠티뉴의 마무리 쐐기골에 힘 입어 3점차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한국팬들에겐 최고로 관심을 끄는 경기였을 겁니다. 토트넘이 1차전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2차전은 맨시티의 홈경기였기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도합 7골을 터트리면서 비록 졌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토트넘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2골을 터트리며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며 한국인들에겐 주모를 너무 불러 주모가 과로사하는 건 아닌지 걱정될만큼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버풀과 FC포르투의 경기는 누구나 쉽게 예상이 되었던 것처럼 리버풀이 2차전 승리를 가져가며 1,2차전 다 승리를 챙겨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리버풀은 2차전 원정에서 4골을 터트리며 4-1 승리를 챙겼고 리그에서나 챔스에서나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버풀은 챔스 우승도 중요하겠지만 맨시티와 리그 우승 경쟁의 결과가 무척 기대됩니다.

 

4강 대진표

 

챔스 4강 대진표도 나왔습니다. 5월이 되어야 열리는 챔스 4강. 과연 어느 팀이 4강에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게 될지 궁금하네요. 과연 어느팀이 우승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