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소방청이 독립했습니다

  소방청이 42년 만에 독립했습니다. 소방청이란 국가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를 전담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2004년 행정자치부의 외청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014년 11월 국민안전처의 발족 이후 중앙소방본부로 관련 업무를 이관하고 폐지되었다가 2017년 7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해체되면서 중앙소방본부의 관련 업무를 승계하여 재창설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대두된 재난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으로 인해, 재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행정기관으로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재난관리 정보 시스템의 구축과, 재난 방지를 위한 환경 조성, 국민의 안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다음 백과 中

 

 

 

 

 

 

  소방청은 지난 세월호 사건 때 미흡한 대처를 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10월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과정에서 세월호참사와 관련없는 소방방재청 해체를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소방방재청이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구조상황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행정에 몰두하느라 해양경찰청이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일부 방송 및 언론들의 보도는 결국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방관들은 힘이 드는 일을 하면서도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 게 참 마음이 안좋았었는데... 지금의 정부가 소방관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따로 독립을 시켰다고 하니 앞으로의 정부와 소방청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