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S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퇴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28일 SBS 파워FM(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이번 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주가 될 것 같다"면서 "(청취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다.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씨네타운은 후배 장예원 아나운서가 맡아서 진행하게 되고 박선영 아나운서가 이어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고민정 대변인이 4.15 총선에 나가면서 현직에서 사퇴하고 박선영 아나운서가 후임자로 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선거방송을 진행했던 모습과 주말 8시 앵커를 했던 모습이 선연한데 아나운서로써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건 아쉽네요. 어디 가서든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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