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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범죄 자칭 '박사' 구속 ... 국민청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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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20. 3.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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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은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는 앱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업에서도 많이 쓰이고 친구들끼리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보안이 철저하다는 틈을 노려 일명 '텔레그램 n번방'이라는 무시무시한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텔레그롐 n번방이란?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이다. 피해자는 미성년자를 포함한다. 가해자는 최소 수만명에서 최대 26 만명으로 추정되며, 피해자 숫자는 불명이다.' - 출처: 위키백과

 

즉 여성뿐 아니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영상을 유포하고 공유하는 굉장히 악질적인 범죄행위입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개요

20192월부터 여러 커뮤니티에 여성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 착취를 하고 있다는 텔레그램 채팅방이 있다는 사실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다양한 방이 존재했기에 N번방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점차 많이 알려지게 되어서 그런지 20199월 경 N번방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방이 있었고 여기서 각종 성 착취, 성범죄에 이르는 영상들이 돌아 다녔습니다. 대표적으로 닉네임 갓갓’, ‘와치맨’, ‘박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다양한 채팅방을 만들어 다수의 영상을 유포했고 특히 ‘박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을 유포하고 암호화폐 결제로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전문적인 모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 인천광역시에 있는 고등학생은 아동 음란물과 마약 거래 링크가 공유되는 여러 개의 텔레그램 채팅방을 운영하고, 경찰 수사에 대비하는 요령까지 공유했습니다.

 

n번방 사건을 최초로 신고한 것은 익명의 대학생 추적단 '불꽃'이며, 이들의 제1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 수상과 보도 이후 한겨레가 기획보도를 올리며 세간에 n번방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n번방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191129일에 올라왔으나 동의자가 20만 명이 넘지 못해 청와대의 답변을 듣지 못했고 202012일에 새로운 청원이 올라왔고 20만 명이 넘게 동의하면서 답변을 받았으며 20202월에 66명의 n번방 사건 동조자가 검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3월 17일 닉네임 ‘박사’가 체포 되었습니다.

 

 

아직 모든 범죄자들을 잡지는 못했으며 현재 국민 청원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와있으며 현재까지 266,389명의 인원이 청원에 참여했습니다.

 

 

 

국민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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