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문자를 받아보고선 그제서야 안동 인근에서 산불이 난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산불은 사흘이 넘는 시간 동안 타오르고 있고 공무원과 특수진화대, 군, 경찰 등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흘째 작업 중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정키로는 쓰레기 소각을 하던 중에 화재가 났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봄철이 되어 화재를 조심하라는 문자를 몇 번 받았던 것 같은데 올해도 여지 없이 엄청난 양의 화재가 발생하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안동 산불은 산뿐만 아니라 인근 주거지역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은 피신하고 고속도로는 통제를 했지만 현재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남안동IC 16㎞ 구간의 통행이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재개 되었다고 합니다. 화재는 30% 정도 진압되었으며 200ha(헥타르)와 주택 3채, 창고 2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 등을 태웠고,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약 4000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되어 화재 진압 중에 있습니다. 물질적인 피해도 없어야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 건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산이라는 생태계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의 피해도 더는 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봄철 날이 건조할 때 화재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등산을 가고 하는 것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혹시라도 산에서 인화성 물품을 사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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