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0일 기준 국민청원 현황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공략 중 하나인 국민청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토론장'과 같습니다. '국민 신문고'도 있지만 대통령이 공략을 내건 일이니 만큼 신문고 보다도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이 국민청원인데요.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청원할 수 있으며 청원한 글의 참여 수가 20만 건이 넘어가면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이 직접 대답을 해준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와 있는 국민청원에는 현재 어떤 의견이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동참한 청원입니다. 정형식 판사는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순실과 삼성의 고리에서 삼성의 부회장 이재용씨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분입니다. 청원이 2월 5일에 시작했는데, 벌써 20만을 넘었다는 것은 국민들의 국정농단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이나 높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청와대에서 어떻게 답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답변 대기 중인 청원 목록도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주제가 있는데, 외교, 인권, 교통, 인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위와 같은 답변 대기 중인 청원이 나오기 위해선 국민들이 청치,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청원을 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청원은 계속 올라오고 있고 수백가지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비록 청원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 원색적인 비방도 있지만 국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좀 더 바른 온라인 토론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청원이 대통령의 귀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의견을 조율해나가는 좋은 문화로 정착해나가길 바래봅니다.

 

 

 

국민청원 사이트: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