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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거짓말한 20대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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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20. 6.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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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 한 고속버스 안에서 신천지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다고 신고를 한 20대 청년이 있었습니다. 119 구급차가 출동해 그를 태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로 이송하는 와중에 구급대원에게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헀으며, 처인구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하는 중에서도 아는 형이 오라고 해서 216일 오후 2시쯤 광주에서 대구로 버스를 타고 갔다. 대구 신천지교회 안에서 31번 확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기침이 나고 발열이 있으며, 인후통과 근육통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처인구보건소에서는 그에 대해 코로나 검체 검사를 했으나 음성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틀 뒤 용인시 처인구의 음식점 배달원으로 취업해 받은 오토바이와 주유카드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 담배 3갑과 바나나 우유를 구매하면서 음식점 주인의 체크카드로 대금 15000원을 결제한 혐의로도 기소가 되었고, 이 혐의로 인해 조사를 받는 과정애서 31번 확진자와 대구 교회를 방문했다는 등의 거짓말이 탄로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5일 광주광역시의 원룸 주차장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도 기소되었고, 과거에도 절도, 사기 등의 전과가 있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절도 등으로 징역 16개월과 벌금 30만원을 선고받고 지난 110일 형이 종료된 이력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가 이러한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일부 유튜버들이 코로나 관련 전화를 하는 것을 보고 재미를 느껴 하게 되었다고 진숳랬는데요. 일부 유튜버들의 못된 행동을 보고 따라 해봤다기엔 그 전에 저지른 범죄 행위들이 있어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를 담당했던 판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에서 거짓 신고로 담당공무원들의 관련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어떤 사유에서건 용납될 수 없는 큰 범죄이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절도 및 사기 전화가 수회 있음에도 동종 범행으로 형의 집행을 종료한 때로부터 약 15일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20대 청년인 그는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에 의해 징년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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