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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지켜지지 않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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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20. 7. 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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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고 부산에서는 해수욕장 개방을 했습니다. 다만 지켜달라는 방역수칙이 있고 지키면서 즐기는 것까진 어떻게 할 수 없었죠. 이미 부산시에서 개장까지 했는데 못 가게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지키자고 만들었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찍은 사진과 기사 내용에 따르면 해운대를 찾은 외국인들은 방역수칙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제법 많은 인파가 7월 5일 해운대를 방문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거리두기는 커녕 따닥따닥 붙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특히 파라솔은 거리두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붙어 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외국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기에 우리나라가 방역도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지역감염이 성행하고 있고 부산도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시기죠. 그런데, 저렇게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며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걸 보면 도대체 누굴 위해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 사진들을 보면 한국인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닐 겁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순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거나 거리두기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죠. 다만 저렇게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다는 점. 문제는 여름철 내내 해운대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생길 텐데, 이러다 확진자 한 명이 나오면 부산이 초토화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전국에서 모이고 또 그 모인 사람들이 부산 곳곳을 다니며 관광을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부산 내 지역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죠. 

 

지역 상인들과 경제를 위해 해수욕장을 개방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시기에 개방한 것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개방을 했더라도 좀 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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