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명 코로나 확진,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단에서는 선수인지 스탭인지 기타 관련자일 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구단 내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최악의 경우 구단 전체에 코로나가 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확진자를 확인한 때는 지난 8일 독일의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을 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고 다음 날인 9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두 명은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려왔고 누구인지 신상을 밝히진 않았지요.

 

챔피언스 리그는 13일부터 포르투갈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이프치히는 14일에 경기 일정이 있지만 아틀레티코 측은 "UEFA와 협의를 통해 리스본으로의 이동 시기와 훈련 일정, 리스본에서 묵을 숙박 시설 등도 바뀔 수 있다"면서 이후 일정을 다시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쳄피언스 리그 16강이 끝나고 8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아틀레티코는 RB 라이프치히와 아탈란타와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는 리옹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각각 스페인 2팀, 프랑스 2팀, 독일 2팀, 잉글랜드 1팀, 이탈리아 1팀이 출전하며 아무래도 8강의 빅 매치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