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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CBS 갔다가 코로나19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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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20. 8.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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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방송을 하던 17일 날.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 기자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자는 다음날인 18일 늦은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CBS는 방송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낙연 의원도 그 방송국을 찾았다는 사실입니다. 김현정 뉴스쇼 이후 이어지던 방송에서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 확진을 받은 기자의 의자에 앉고 그가 썼던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어찌보면 밀접 접촉자(?)가 되어 버린 거죠.

 

 

이낙연 의원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전당대회 등의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CBS 역시 앞서 말씀드렸듯 방송 중단을 선언했으나 모든 방송은 음악방송으로 대체, 라디오는 진행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CBS가 Christian Broadcasting System의 준말인데, 즉 기독교인들의 방송이라는 거예요. 최근 들어 전광훈 목사가 확진을 받고 사랑제일교회, 순복음교회, 용인제일교회, 금란교회 등 대형 교회들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만 하더라도 일일 확진자가 297명으로 164일만에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 속도는 분명 대구 신천지 때보다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무서운 점은 수도권 지역에 퍼지고 있다는 점과 815 집회 이후 코로나 잠복기 약 5일을 거쳐 더욱 더 전국적으로 퍼젼나갈 것이라는 거죠. 거기다 만약 집회에 참여했거나 사랑제일교회 등에 참석한 사람들이 숨긴다면 깜깜이 감염자가 대량 발생할 거고 전국적으로 퍼질 것은 더욱 자명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여름 휴가라고 해운대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니...

 

최소 올 여름이나 가을까지는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괴롭힐 것으로 보입니다. 더위까지 더해지니 더욱 치명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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