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한 에디터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 갑질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습니다.
15년 간 일을 해왔다고 하는 이 에디터는 연예인 갑질에 대한 내용과 함께 두 가지를 태그했는데요.
그 태그 내용이 아이돌 그룹 레드 벨벳의 활동곡 #psycho 와 #monster 였습니다.
이 태그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질 연예인이 레드 벨벳이라는 댓글과
그냥 태그가 그런 것일 뿐이니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라는 댓글로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레드 벨벳이 아니라고 하는 증거는 단순 태그라는 의견과 더불어
그 에디터의 과거 게시물에서 레드 벨벳을 칭찬하는 글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후 에디터는 그 글을 보란듯이 수정해 버렸습니다.
원 글: 행복이란 몰까? 몰까? 안정적인 삶은 몰까? 난 여전히 존재해 아이린슬기 몬스터 너무좋네...
바뀐 글: 행복이란 몰까? 몰까? 안정적인 삶은 몰까? 난 여전히 존재해
그리고 한 댓글의 내용에 에디터가 좋아요를 누르면서 레드 벨벳이라는 확고한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댓글 내용은 경력15년이나 되신분이 그냥 태그를 다셨을까 하는 생각이.. 그리고 피해당한 사람한테 빨리 밝히라는게 참... 이었죠.
이후 레드 벨벳 소속사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고 미적거리며 대응하고 있을 때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에디터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어지는 폭로가 계속 되었고 그 대상은 점점 명확해져 갔죠.
결국 레드 벨벳의 아이린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제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일은 확실히 갑질이 맞았고 아이린의 사과문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한 번의 폭로 이후 이어지는 폭로로 인해 레드 벨벳 소속사 측도 대응을 어영부영 하지 않고 확실하게 사과하는 것으로 끝맺은 것 같네요.
하지만 연예계 갑질 이슈는 이번 뿐 아니라 과거에도 몇 번씩 있어온 일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이슈들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이린은 이후 모든 스케쥴을 취소했고 해당 에디터(스타일리스트)와 만나서 직접 사과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후폭풍이 게속 있는 모양새인데 디씨 인사이드 레드 벨벳 갤러리에서는 아이린의 탈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거나 중국인 스타일리스트 역시 자신의 웨이보에 아이린의 인성을 올리는 등 국제적으로 아이린의 갑질 파문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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