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GOT7) 전원 JYP와 재계약 없이 계약 종료

오는 19일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계약 만료일입니다. 만료일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갓세븐과의 재계약이 없을 것임을 발표했는데요.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OT7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지난 10일 한 매체를 통해 갓세븐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보도한 바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멤버 영재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JB는 글로벌 음반사, 잭슨은 자신이 만든 글로벌 레이블 ‘팀왕’을 통해 한·중 활동을 겸하고, 뱀뱀은 한국과 태국에서 동시 활동할 예정이며, 마크는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개인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진영과 유겸과 관련된 소식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갓세븐은 2014년 미니앨범 [GOT IT?]으로 데뷔한 이래 7년 간 활동을 이어오면서 2021년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2020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퍼포먼스상 등 20건이 넘는 수상을 하면서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제작한 앨범만 22개에 이르며 각종 공연과 방송을 통해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앞으로 갓세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