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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흥국생명 이다영 선수와 김연경 선수 불화설 정리 및 학폭 논란(1)'에서 이어집니다.
이다영 선수뿐 아니라 쌍둥이 언니 이재영 선수에 대한 학교폭력에 대해 알리는 글이 네이트판에 올라왔습니다.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자신과 함께 글을 쓰는데 동참한 사람까지 총 4명이 있으며, 피해 사례 20여건을 공개했는데요. 20개 하나하나 거를 것 없이 질이 나쁜 폭력행위였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숙소에서 같은 방이었는데, 소등한 뒤 피해자에게 무엇을 시켰고 피해자는 피곤하다고 좋은 어투로 거부랬으나 몇 번 하라고 했는데도 피해자가 계속 거절하자 이에 가해자가 칼을 가져와 협박을 했다던가 집안사정으로 인해 학교 앞에 잠시 집을 얻어놓고 있었고, 부모님이 아무도 데려오지 말라고 하셧는데 애들 다 데리고 무작정 와놓고 나중에 부모님께 피해자가 데려갔다고 거짓말을 했다거나 더럽다고 냄새난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부모님을 욕하는 등 악질적인 모습이었죠.
이에 대해 이다영 선수와 이재영 선수는 해명 없이 자필 사과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습니다.
이들이 사과문을 올린 건 2월 10일. 네이트판에 학폭 관련 글이 업로드 되고 불과 몇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이와 같은 사과문을 업로드 한 것입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실에 대해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으며,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사과를 한다고 하면서 선수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내용이었으나... 팬들의 생각은 구단과 매우 달라보였습니다.
사과를 하더라도 학교폭력과 연관된 선수가 구단에서 활동할 수 있게 놔둔다는 점, 이들만 보호할 게 아니라 김연경 선수도 보호하라는 것과 이럴 거면 김연경 선수를 놓아주라는 것, 논란에 비해 성의없는 사과문은 처음본다는 반응, 두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말들과 힘들다며 인터뷰하면서 눈물 흘린 장면이 기가막힌다는 반응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학폭 논란이 불거지고 이제 하루가 지났습니다. 앞으로 흥국생명과 이다영, 이재영 선수 그리고 김연경 선수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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