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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성폭행 논란에 강경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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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21. 2.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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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기성용 선수의 성폭력 논란이 이슈입니다. 국대에서 캡틴으로 활동하기도 하며 캡틴 기, 기라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받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

먼저 사건의 발단을 보면 지난 24일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서면자료를 통해 축구선수 출신 C씨와 D씨가 전남의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는 도중 2000년 1~6월 선배인 A씨와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스타 플레이어, B씨는 광주지역의 한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설명했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두 사람은 당시 5학년, 그러니까 6학년 축구부 선배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두 사람이 당시 먹잇감으로 선택된 이유는 체구가 왜소하고 성격이 여리며 내성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두 사람은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중 C씨는 현역으로 8년간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했고, D씨는 이 사건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귀국해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스타 플레이어, 전남의 초등학교, 6학년 등을 따져볼 때 전남 초등학교 출신인 스타 플레이어 기성용 선수가 지목이 된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에이전트사를 통해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밝혔고 FC서울 역시 기성용의 말을 차용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죠.

 

혹여라도 기성용 선수가 가해자라고 하더라도 당시 시기가 형사미성년자에다가 공소시효, 손해배상 소멸시호도 지났기 때문입니다. 박지훈 변호사는 짐승과도 같은 가해자들에게 과연 배려라는 것이 필요할까 싶지만, 깨우칠 기회를 주자는 게 피해자들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

그런데, 피해자라고 밝힌 두 사람에게 새로운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피해자라고 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가해자가 되어 성폭행을 했다는 폭로가 이어진 거죠.

 

그들은 광양의 한 중학교 3학년일 때 후배들에게 강압적인 성행위를 시켰다고 폭로한 것인데요. 자위행위를 강요한다거나 성기와 가슴을 빨아라고 했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사건이었다고 하며 학교 축구부에서는 이 성폭력으로 피바람이 불었다고 하네요. 이 사건으로 유소년 팀장 보직 해임, 유소년 감독, 팀닥터 등은 직무정지, 해당 지역 프로축구단 임원이던 D의 아버지는 직장에서 해고, C와 D는 강제 전학 조치되고 계열 고등학교 입학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4학년이었다고 밝히며, C와 D는 거짓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와 D가 왜소해서 어쩔 수 없이 당했다는 말에 당시 그 둘은 초등학생이라고 볼 수 없을만큼 체격이 좋았다고 했으며, A는 유학을 갔고 C와 D와 함께 중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부가 큰 방에서 여려 명이 합숙하고 따로 관리해주시는 사람도 있었으며,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반면 중학교에서는 합숙소 관리가 소홀했고 성폭력과 숱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성용의 강력 대응 경고

기성용 선수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보도된 기사내용은 자신과 무관하며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것을요. 또한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사람들에게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모든 사건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학폭 논란이 이어지면서 기성용 선수의 일이 더욱 크게 번지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지금 맹목적인 비난과 폭력적인 말들은 모두 삼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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