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박원순 시장은 지난 3번의 대선에서 모두 서울의 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직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10년을 넘기며 시장직을 수행했다는 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는 시장 전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한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참여대'의 창립에 참여해 부패 정치인 낙선 운동을 벌여 '행동파 변호사'로 불리기도 한 박 시장은 옛 일본군 종군위안부 문제를 놓고 일관되게 일본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으며, 또 2000년에는 일본과 아시아의 시민단체(NGO)들이 도쿄에서 옛 일본군의 성폭력을 주제로 개최한 '여성 국제 전범 법정'에서 한국 측의 검사역으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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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0.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