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사태, 늘어나는 확진자와 성소수자들에 대한 시선들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해도 하루 확진자가 0명인 적이 있었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축하하며 더욱 방역에 힘쓰자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확진자의 수는 거의 매일 10명 이하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태원 클럽 사태가 있는 직후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더니 불과 며칠 만에 전국에 75명(11일 오전 기준)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두고 SNS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당일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과 확진자들이 거쳐갔던 일명 블랙 수면방에 대한 관심이 끝없이 높아지고만 있죠. 특히 블랙 수면방의 경우 그동안 그 존재도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던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도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KBS1라디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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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