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첼시 vs 아스날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팀이자 런던을 연고지로 한 두 팀이 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와 아스날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를 1명씩 떠나보냈구요. 첼시의 아자르는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첼시의 레전드이자 아스날의 레전드이기도 한 체흐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합니다. 두 선수의 마지막 경기는 첼시가 4-1로 아스날에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선발 정보

첼시(4-3-3)

케파(GK)

에메르손, 다비드 루이스,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CB)

코바시치, 조르지뉴, 은콜로 캉테(MF)

지루 아자르 페드로(FW)

 

아스날(3-4-1-2)

체흐(GK)

나초 몬레알, 코시엘니, 파파스타토포울로스(CB)

콜라시나츠, 그리니트 자카, 토레이라, 매이틀랜드 나일스, 메수트 외질(MF)

오바메양 라카제트(FW)

 

 

 

 

	첼시	아스날
포메이션	4-3-3	3-4-1-2
득점	49분 올리비에 지루 60분 페드로 65분 아자르 72분 아자르	69분 이워비
스코어	4	1

 

 

  경기력부터 첼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올리비에 지루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이후에도 첼시는 내내 아스날을 압박하며 연달아 골을 터트렸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1골을 허용하고 난 뒤부터 수비수들의 경기력 난조로 인해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두 선수도 있지만 그외에 많은 이슈들이 있는 두 팀입니다. 첼시는 FFP룰에 걸려 다음 이적시장부터 영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자르를 떠나보내고 사리 감독이 우승했다고 하나 여전히 이적 및 경질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장 선수들 중 계약 기간도 1년 남은 선수들이 있죠(첼시는 30이 넘으면 1년 계약 연장만 해서 불만을 품고 나간 선수들이 있습니다). 아스날의 경우 4위 진입에 실패, 유로파 리그 우승을 놓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적 비용에 적은 돈이 들어가고 톱클래스 선수들도 아스날로 가지 않으려고 할 거구요. 그리고 아스날에서 가장 많은 연봉과 스타 플레이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외질의 부진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에메리 감독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첼시-아스날 평점(스카이스포츠)

첼시 : 케파(6) 아스필리쿠에타(7) 루이스(8) 크리스텐센(8) 에메르손(8) 조르지뉴(7) 캉테(7) 코바시치(8) 페드로(8) 아자르(9) 지루(8) / 교체 : 윌리안(6) 바클리(5) 자파코스타(5)

아스날 : 체흐(5) 메잇랜드-나일스(5) 소크라티스(4) 코시엘니(4) 몬레알(4) 콜라시나츠(4) 토레이라(5) 샤카(5) 외질(4) 오바메양(5) 라카제트(5) / 교체 : 이워비(6) 귀엥두지(5) 윌록(5)

 

출처 기사: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1905/sp201905300716579375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