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켜 그리즈만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이며 14일에 입단식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등번호는 아직 공개 안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 링크는 꾸준히 떴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 않겠다고 영상까지 찍어놓고 1년 만에 바로 태도를 바꿔서 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기도 했죠.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을 방출할 거라 생각하고 그의 후임자로 주앙 펠릭스를 영입해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즈만은 빠르게 이적하는 게 낫겠죠.
그리즈만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헌신하며 뛰었으나 우승컵을 드는 횟수가 적었기도 했고 그리즈만 스스로도 바르샤 행을 원했기에 결국 이적이 성사가 된 것 같네요. 바이아웃 조항은 8억 유로(약 1조 620억 원)라고 합니다.
그리즈만을 영입함으로써 바르셀로나는 보다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수아레스 폼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듯 그리즈만 - 수아레스 - 메시로 이어지는 MSG 삼각 편대는 프리메라리가 뿐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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