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

  갑작스레 실시간 검색어에 '이재용'이 떠서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 그 이재용은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맞습니다. 저도 실검에 뜨길래 뭐지 싶어 알아봤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헀다는 의혹이 불거졌네요.

 

  프로포폴은 일면 '우유주사'로 알려진 수면마취제인데, 오남용 및 중독 사례가 많아져 2011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여한 사실도 적발되어 대대적으로 검찰 수사가 있었던 적도 있었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여했다고 하는데, 이는 성형외과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가 이러한 내용을 권익을 위한 공익신고를 하면서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폐업한 상태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었습니다.

 

 

 

삼성전자 공식 입장 전문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입니다.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확실한 건 없으니 기어는 중립으로 하고 진행되는 추이를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사실이 아니라면 뉴스타파 측은 확실하게 처벌을 하고 넘어가야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