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현재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축구계도 피할 수 없는 이 파장은 현재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게 번지고 있고 이탈리아는 이미 무관중 경기를 치렀을 뿐더러 모든 경기를 중단하겠다는 구단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1군 선수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속보로 연이어 올라오는 기사가 있습니다. PL의 한 클럽의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팀명과 선수가 발표된 것은 아니며 공식 발표가 있게 되면 리그가 연기될 수도 있거나 리그가 중단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조기 중단 되어도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타 리그에서는 무관중 경기 혹은 경기가 연기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PL 역시 리그를 연기하거나 중단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리버풀의 우승 여부입니다.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는데 중단이 되어 버리면 리그 우승이 날아갈 경우도 생길 수 있기에 현 상황이 리버풀의 우승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 리그도 사태의 추이에 따라 중단 혹은 연기 여부를 결정 지을 듯 합니다.
UN에서 현 상황에 대해 최고 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헀고 이에 따라 각 국의 대처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의 여파가 축구계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리그 마다 남은 경기가 제법 있고 유럽 대항전도 중요한 능선을 넘어서고 있지만 리그 중단까지 않더라도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결정을 내리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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