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축구계에도 상륙하여 거센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이탈리아에서 급격하게 퍼지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의 리그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는데 유벤투스 1군 선수 루가니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터밀란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탈리아 외에도 잉글랜드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을 넘어서고 있고 PL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레스터 시티의 선수 3명이 확진 판정(명단은 나오지 않음) 그리고 어제 아스날의 감독 아르테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속보가 쏟아지며 PL 내부에서도 앞으로의 리그 진행에 관련된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분데스리가 2부 하노버96에서 뛰고 있는 티모 휘버스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프랑스에서는 아직 확진을 받은 선수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몇몇 리그는 무관중 경기를 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리그 조기 중단 혹은 연기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 새벽에 열린 도르트문트와 PSG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도 파리의 홈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관중들이 경기장 바깥에 모여 응원을 하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전파의 위험성으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졌음에도 관중들의 이런 행태는 바이러스로부터의 안전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게 하네요...
선수들 뿐 아니라 많은 시민 분들이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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