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리그 중단하는 유럽 축구(EPL, 분데스리가, 리그앙, 라 리가, 세리에A, 챔스, 유로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유럽 전역에 번지기 시작하면서 리그를 중단하거나 중요 대회를 뒤로 미루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유럽 5대 리그와 중요 대회가 현재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볼게요.

 

챔피언스 리그 / 유로파 리그 - 무기한 중단(상황에 따라 재개됨)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 4월 3일까지 중단

독일 분데스리가 - 4월 2일까지 중단

프랑스 리그앙 - 잠정 중단(4월 초까지 예상)

이탈리아 세리에A - 4월 3일까지 중단

스페인 라 리가 - 잠정 중단

 

유럽 축구의 꽃인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1년 뒤로 연기되었습니다. UEFA는 55개 회원국 대표단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유로 2020를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1960년 첫 대회가 시작되어 4년마다 열리던 유로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4년 주기가 깨졌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역시 1년 뒤로 연기 되었으며 남미축구협회(CONMEBOL)는 성명을 내고 오는 6월 12일부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하고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0 코파 아메리카를 1년 뒤로 미뤄서 2021년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각 리그의 우승팀과 유럽 대항전 진출팀, 승격과 강등팀의 선별을 위한 썰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구 선수들 뿐 아니라 많은 팬들 역시 축구를 보지 못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데, 하루 빨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피해가 잦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