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1차, 2차를 넘어 2018년 9월 18일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어느덧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쳐 3번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이번 회담은 2박 3일의 일정이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8시 48분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10시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며, 두 정상간 첫 회담이 종료된 이후에는 환영 예술공연 관람과 김 위원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이번 회담에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중재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을 3대 의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비핵화가 실질적인 조치를 합의하는 것이 이번 회담의 관건이라 말합니다.

 

  이번 회담은 역시나 주변 국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번 회담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회담을 통해 통일에 한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가미래연구원)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통일에 찬성을 하는 입장입니다. 전쟁의 시작도 북측에서 예고없이 시작한 것도 맞고 그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것도 맞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도 남과 북은 대치 중인 휴전국이며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큰 사유 없이 군 복무를 필수로 마쳐야 하고요. 그리고 대치 중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것도 맞습니다. 도끼만행사건, 천안함 침몰 사건, 연평도 사건, 국경 지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사건 등 우리가 아직 휴전국이기에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일을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논의 되어야 하고 길어진 분단의 기간만큼 쉽게 통일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한국의 희생이 강요되어야 한다는 것도 부정적인 입장이고요.  그러나 우리가 조금 고생하고 지금 일어나는 남북 간의 평화 협의가 이어진다면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는 큰 유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남과 북의 사이를 두고 여러 의견이 대립합니다. 당장 인터넷에서만 찾아보더라도 통일 찬성과 반대 양측의 극명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지요. 쉬운 일은 아닐 것이지만 통일은 분명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보다 득이 되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통일된 대한민국을 꿈꾸는 것, 무척이나 먼 미래 같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이번에 있을 2018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논의가 확실히 되어 북한의 비핵화가 확실시 되고 3대 의제라고 생각하는 '남북관계 개선,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중재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이 확실하게 의논되기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남북정상회담평양: http://www.koreasummit.kr/

 

설민석 통일 특강: https://www.youtube.com/watch?v=9z5zPR_TuFI&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