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가대표 A매치 명단 및 일정

  어느덧 2019년도 3월의 끝자락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명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처음 소집하는 명단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초점을 맞춰 27명의 새로운 팀을 구성했습니다.

 

 

 

  구자철과 기성용이 은퇴를 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이루어진 이번 소집 명단은 새로운 인물들이 눈에 띕니다. 해외파 '백승호(22, 지로나FC),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소집되었는데, 그동안 스페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두 인물이기에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된 것에 무척 관심이 갑니다. 그리고 박지수(25, 광저우 에버그란데) 역시 처음으로 소집되었습니다. 작년 5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보지 못했던 권창훈(25, 디종FCO)이 복귀를 했고 AFC 아시안컵에서 나상호 선수의 부상으로 대신 소집되었던 이승우(22, 헬라스 베로나)도 소집 되었습니다. 그리고 벤투호에는 처음 얼굴을 비추는 김정민(20, FC 리퍼링)도 눈에 띄네요.

 

 

  이번 3월 A매치는 대한민국에서 총 2회 열립니다.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하고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합니다. 이제 기성용과 구자철 등 걸출한 선배들이 빠지고 진정한 캡틴이 된 손흥민이 대표팀을 이끌게 될 텐데,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합이 잘 맞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특히나 우리나라도 이제 세대교체가 거의 되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뉴페이스들의 나이가 어리다는 것과 해외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장기적으로 대표팀의 수준이 높아질 거라는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겠습니다.

 

22일 vs볼리비아

26일 vs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