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A매치 경기 결과

 

 

  어제는 우리나라의 A매치 경기도 있었지만 해외에서도 많은 나라들의 A매치 경기가 있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메시의 아르헨티나 복귀전 그리고 호날두의 복귀전인데요. 두 선수 모두 아쉽게 복귀전의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먼저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레타노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특징으로는 이과인, 아구에로와 같은 걸출한 공격수가 대표팀에서 제외 되었는데요. 각자의 소속팀에서는 잘하던 선수들이 국대만 오면 경기력이 부진해진다는 이유가 컸던 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메시에 의존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아르헨티나로서는 메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까지의 전적에서 베네수엘라에게 크게 앞서고 있던 아르헨티나로서는 이번 패배가 뼈아플 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소속팀에서는 날아다니는 메시인데, 국대만 오면 폼 하락이 심각하니 아르헨티나의 풀리지 않을 영원한 숙제인 듯 싶네요...

 

 

 

  다음으로는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로2020 예선전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에서 0-0으로 비겼는데, 포르투갈로서는 19경기만에 처음으로 득점없이 끝낸 경기라고 합니다. 호날두의 복귀전이기도 했던 이 경기는 호날두가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7개의 슈팅 수를 기록했음에도 득점이 없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압도했던 포르투갈이지만 수비적으로 나선 우크라이나의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나 봅니다. 호날두도 오랜만의 복귀전이기도 하고 최근 폼이 올라 득점을 기대해봐도 좋은 상황이었지만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는 않는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