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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리버풀vs바르셀로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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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19. 5.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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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새벽 4시(한국시간)에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은 리버풀이 4-0으로 대역전극을 이루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가 없는 오리기 마네 샤키리 쓰리톱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가 전반 6분 오리기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막판 결승골의 주인공 역시 오리기였습니다. 경기 내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리버풀의 공세는 무서웠고 바르셀로나의 킬링 패스는 리버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후방에서 넘어오는 공을 메시가 몇번의 기회를 얻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알리송 키퍼에게 막혔고 리버풀의 수비는 공격을 할 수 없도록 거세게 몰아부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들을 지워나갔습니다.

 

  1골만 넣어도 유리한 바르셀로나는 무리하지 않고 경기 운영을 이어나갔지만 그떄문이었을까요. 리버풀의 계속된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후반 초반에 교체 투입된 바이날둠이 후반 9분과 11분 만에 연속 골을 터트리며 승점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1골만 넣으면 이길 수 있었기에 침착하게 진행했으면 되었지만 오히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어수선한 틈을 타 아놀드가 찬 코너킥이 오리기의 발 앞에 배달되었고 오리기는 침착하게 결승골을 넣으며 4-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겐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작년 로마 참사를 기억하는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하며 2차전을 노렸지만 결과는 4-0. 마지막 오리기의 골이 터지고 비춰주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표정은 참...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며 6년 만에 라리가 출신 팀을 결승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만하면 리버풀과 토트넘이라는 epl 더비를 볼 수도 있게 되지요. 그리고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와 epl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클롭 감독이 부임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가는 올 시즌. 클롭은 리그 우승을 못하면 팀을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리그 우승할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종전의 상대가 맨시티 보다 강팀인데다 맨시티의 상대는 강등권에 있어 경기 의지도 많이 낮아진 상태라 리버풀이 이기더라도 우승한다는 경우의 수는 낮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자력으로 이끌어 낼 수 있기에 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리버풀이 챔스를 우승하고 클롭 감독도 임기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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