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리그 4강 1차전 결과(프랑크푸르트,첼시,아스날,발렌시아)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다음날,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이 열렸습니다. 챔스와 유로파에 4강 진출 최다팀을 만들어낸 EPL은 각각 2팀씩 챔스와 유로파에 이름을 올렸는데 유로파에는 첼시와 아스날이 그 주인공입니다. 1차전은 프랑크푸르트와 첼시, 아스날과 발렌시아의 경기로 펼쳐졌는데 먼저 프랑크푸르트와 첼시의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1 - 1 첼시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열린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전반 23분 프랑크푸르트의 루카 호비치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고 전반이 끝나기 전 첼시의 페드로가 동점골로 따라 붙으며 후반까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첼시가 공격권을 쥐고 경기를 이끌었지만 결국 골문을 가르지 못해 1-1 무승부. 이로서 첼시는 홈에서 2차전을 치르기에 제법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차전은 5월 10일 4시(한국시간)에 있습니다.

 

아스날 3 - 1 발렌시아

 

아스날이 발렌시아를 홈에서 맞이하여 3-1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발렌시아가 전반 11분 디아카비의 골로 기세를 잡았지만 아스날에게 18분, 26분, 90분 3골을 내리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라카제트의 2골과 오바메양의 1골을 추가한 아스날은 비록 2차전에서 원정길에 오르지만 스코어의 차이가 제법 나니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고 할 수 있겠죠?

 

 

 

아스날과 첼시는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유로파 리그에서는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리그에서 첼시가 4위를 하고 아스날이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게 된다면 우는 것은 현재 6위인 맨유 뿐일 것 같네요. 첼시는 4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스날은 에메리 매직으로 유로파 리그 우승을 꿈꿀 수 있을지 EPL 경쟁과 함께 유로파 리그 우승 경쟁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