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리시즌 아우디컵 우승

 

  토트넘은 프리시즌 간 개최된 아우디컵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새벽(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에 아우디컵 결승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아우디컵 출전 팀으로는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SK'가 있는데 토트넘은 4강 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고 이어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전반전 케인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지킨 토트넘이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레알 마드리드 전 이후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마저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인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하며 중원의 전력 보강을 이뤘지만 트리피어를 떠나보내고 에릭센과 토비도 계속해서 이적 링크가 뜨고 있어 아직은 불안한 실정입니다. 다만 로 셀소와 세세뇽, 디발라 등의 영입 링크도 뜨고 있으니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분명한 것은 돌아오는 시즌에도 거의 전력을 유지한 채로 선수 몇 몇을 더 보강하여 보다 강한 팀으로서 새 시즌을 맞이할 것이란 점입니다.

 

  비록 프리시즌 경기이긴 하나 라 리가의 삼대장 레알 마드리드와 분데스리가의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을 잡은 것만 봐도 충분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죠. 토트넘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곧 EPL의 이적 시장이 문을 닫는데 과연 남은 기간 안에 선수 보강을 이뤄내고 기존 선수들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다음 시즌 토트넘의 전력이 얼마나 강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