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루사이 코로나19 사망자 143명, 확진자 2,641명 늘어

  후베이성에서만 하루만에 코로나19(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38명, 확진자가 2,420명이 늘어났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현재 1,500명, 누적 확진자는 6만 6천 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 가장 피해가 큰 후베이성은 14일 하루 동안 확진자 2,641명이 늘었다고 하며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중 임상 진단 병례는 각각 1,138명과 34명이라고 합니다.

(임상 진단 병례는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더라도 폐 CT 촬영을 통해 확진 범위로 분류한 사례입니다. 지난 12일부터 후베이성은 이 수치를 통계에 포함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베이성 가운데서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923명과 107명이며 확진자 중 8,276명이 중태, 1,876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지금껏 사망자와 확진자의 수를 숨기다 급격히 늘어나는 피해 수에 숨기고 있던 피해 사실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