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광주에서도 대구교회 방문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코로나19)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광주 서구 풍암동에 사는 31세 남성으로 정오쯤 두통을 호소하며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체취 후 격리되어 있다가 오후 9시 광주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확진자도 대구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동승했던 교인 2명도 북구와 동구에서 각각 자가격리 중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사람이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이며 이 사람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31번 혹은 그외의 바이러스 보유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가 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 병원 응압 병실에서 격리 중이며 그의 아내 역시 격리되어 있습니다.
광주는 얼마 전 확진자와 격리자 모두 격리 해제되며 청정지역이 되는가 싶었지만 이번 확진자로 인해 다시금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2월 4일 첫 번쨰 환자 발생(16번 환자), 5일 16번째의 딸(18번째), 6일 오빠(22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었고 이 사람들과 접촉했던 458명이 모두 격리 해제되고 21세기 병원,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머물던 60명도 격리 해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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