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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왜 계속 예배 강행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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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20. 4.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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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재직 중인 서울의 사랑제일교회가 어제 또 일요일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다른 교회도 다 예배하는데 왜 사랑제일교회만 뭐라 그러냐 싶을 수도 있지만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걸로 서울시에서 예배를 진행하지 말라는 행정명령을 받은 상태라 이슈가 되고 있는 겁니다.

 

교인 약 1,200명이 예배에 참석했고 교회 앞 도로에는 방역당국이 예배 방해를 저지른다며 항의하는 글귀가 적힌 피케을 들고 있는 교인들이 빽빽하게 서있었습니다. 약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예배가 진행되었고 예배가 끝나고 나오는 교인들과 기자 등이 마찰을 빚기도 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3일 사랑제일교회의 교회 관계자와 일부 참석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강수를 두고 있으나 아직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추가적으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하니 이후 상황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교회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만약 교회를 막을 거라면 교회뿐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든 곳을 폐쇄하거나 모이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의 경우에는 불특정 다수의 인원들이 하루에도 수만 명이 이동하고 있고 아침의 출근 길은 교회의 예배 보다 더 밀착되어 있고 감염의 위험도가 높은 게 사실입니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의 불안감을 주의를 교회로 돌리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사회적 거리두기는 말이라도 계속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덜 모이려고 할 테고 혹여라도 강제적인 모임이 있을 때, 모임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는 명분도 생기니까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꽃을 보러 봄을 만끽하러 여기저기 다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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