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사망... 집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배우 오인혜는 1984년 1월 4일 생으로 만 36세의 나이였죠. 키도 170cm로 크고 늘씬한 체형이었습니다. 그녀는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오인혜 배우가 입었던 옷은 노출이 심했는데, 지난 8월 17일 유튜브 근황 올림픽에서 오인혜 배우의 근황과 함께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오인혜 배우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매니저먼트도 따로 없어 의상에 대한 조언을 구할 곳도 없고 홀로 의상을 구한 채 공개석상에 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관심은 많이 받았으나 이후 많은 제약이 따랐다고 해요. 몇 편의 작품을 찍었으나 노출이 있어야 하고 그런 똑같은 캐릭터가 들어오다보니 지쳤던 것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최근 가장 듣기 힘든 점은 뭐냐는 질문에는 "요즘에는 왜 활동 안 해요?"란 말이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나가고 싶고 활동도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 부모님과 연락하는 것도 피하게 되고 사람 만나는 것도 피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그런 상황을 잘 넘겼다고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 유튜브 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 보였는데, 이런 상황이 되어 매우 안타깝네요...

 

아직 유튜브 채널에는 오인혜 배우의 영상이 남아 있습니다.

 

오인혜 배우는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출연하며 처음 자신을 알렸고 살아생전 영화와 기타 방송 모두 포함해 총 13개의 작품에 등장했습니다. 그녀의 연기를 다시 못본다는 생각은 좀 서글프네요.

 

 

오인혜 배우는 집에서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살아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6일이라고 합니다. 오인혜 배우님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