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일일 확진자만 하더라도 총 450명인데, 집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만 해도 156명, 경기도는 94명 이어서 부산이 22명 등으로 따르고 있지만 부산에서 실시간으로 확진자를 집계하는 걸 보면 일일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고 있기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은 그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고 부산·강원·영서·경남·충남·전북 등은 2단계로 각각 상향, 전국적으로 1.5단계로 상향한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는 12월 1일부터 적용되며 수도권에서는 기존대로 7일까지 유지, 비수도권에서는 14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고 합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변화가 없겠지만 1.5단계 또는 2단계로 상향되는 지역은 방역수칙이 달라지게 됩니다.
정부의 조치는 이번 '3차 유행'이 이전 대유행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대유행 상황과 관련해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으며, "연말연시 지인들 만남과 모임을 자제, 가능하면 금지해 달라"며 "국민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아파트 내 헬스장, 사우나 등 편의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 등도 전면 금지, 줌바와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은 추가로 집합을 금지, 수도권의 경우 관악기,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강습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수칙을 시행하지만 대학 입시 준비생의 경우 방역 조치를 철저히하는 조건 하에 예외를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2단계+α는 2주간 시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가 될 수도 연장될 수도 있다고 하니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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