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함께 했고 K리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유상철 감독을 잘 알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이자 은퇴 후에도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의 감독을 맡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유상철 감독은 작년 10월 18일 자신의 생일날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유튜브 채널 터치 플레이에서는 유상철 감독의 최근 근황에 대한 영상을 담았습니다. 유상철 감독의 별명인 '유비'와 계속 투병하는 의미를 결합한 '유비컨티뉴'라는 이름과 '유상철 다큐멘터리 1화 유상철은 강하다.'라는 주제로 업로드 된 영상은 작년 암 선고를 받았던 당시의 기억, 근황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았는데요. 다행히도 영상에 담긴 유상철 감독의 모습은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암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불리며 1기 진단 확률이 약 1%, 1기 환자 5년 생존률이 약 20%, 4기 진단 후 평균 수명은 4~8개월, 4기 환자 5년 생존률은 약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4기 진단을 받은 유상철 감독님은 그런 1%의 가능성을 뚫고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인데요. 올해 6월까지 13차례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약물치료에 돌입했고, 9월 MRI 촬영 결과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 터치 플레이는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과 축구팬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철 감독의 기적같은 회복이 그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 뿐 아니라 고통 속에 병마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부가 크리스마스에 올라갔으니 조만간 2부도 올라올 거라 생각하고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출처: 터치 플레이 / youtu.be/SRArbHIS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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