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텔링

마침내 치열했던 2018~2019 시즌 EPL이 마감했습니다. 끝까지 우승권을 두고 맨시티와 리버풀은 승점 1점차로 다투었는데... 그 결과는 최종전에서 결정 짓게 되었습니다. 5월 13일 23시(한국시간)에 동시에 열린 리버풀vs울버햄튼, 브라이튼VS맨시티의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와 맨시티의 4-1 승리로 끝났으며 결국 리그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승점 맨시티 98점, 리버풀 97점. 리버풀의 입장에서는 역대급 승점을 쌓고서도 1점차를 넘지 못해 결국 우승을 맨시티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클롭 감독의 인터뷰에서 짙은 아쉬움이 뭍어 나왔는데, "아주 특별했다"고 운을 뗀 클롭은 "과거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을 때보다 올 시즌 더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soccer 2019. 5. 13. 08:52

리그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8~2019 시즌은 강등권은 거의 경쟁 없이 확정되어 흥미가 떨어졌지만 상위 6개팀이 끝까지 경쟁을 이어가며 무척 흥미로운 시즌이 되었습니다. 작년 승점 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과 선두권을 형성하며 각축을 이어갔습니다. 현재로는 승점 95점으로 맨시티가 리버풀에 1점 앞서 있는 상황.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기에 리그 우승은 누가 할지 아직 그 누구도 섯불리 에상하진 못할 거예요.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첫 시즌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두시즌 우승을 가져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대로 승리를 따내면 카라바오컵, 커뮤니티실드를 따내고 5월 19일에 열리는 왓포드와의 결승까지 승리로 이끈다면 4관..

soccer 2019. 5. 11. 19:49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은 EPL이 강세인가요?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에서 EPL 4개의 팀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에서는 아스날과 첼시가 결승에 올랐고요. 어제 새벽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오늘 새벽 아스날과 발렌시아, 첼시와 프랑크푸르트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아스날과 발렌시아는 발렌시아의 홈 Mestalla에서 열렸습니다. 1차전에서 3-1로 진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최소 2골은 넣어야 결승 진출이 가능했는데 초반 선제골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가능성을 엿보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5분 정도 뒤에 아스날이 동점골을 터트리고 후반 들어 추가골, 발렌시아가 다시 득점을 하며 따라 붙었지만 아스날이 2골을 더 터뜨리며 ..

soccer 2019. 5. 10. 09:30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은 아약스의 1-0 승리로 끝이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새벽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차전은 토트넘이 3-2로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쓰며 종합 스코어 3-3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아약스가 전반 2골을 내리 넣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하는가 싶었지만 후반 들어 모우라의 미친 폼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이 경기는 끝까지 본 사람이 승자라고 할 수 있던 것이 결승골이 터진 것은 후반 연장 5분 1초 정도가 되어 터졌다는 것... 손흥민의 활약도 멋졌습니다.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평점 7.9를 기록했죠. 2018~2019 챔피언스 리그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 경기..

soccer 2019. 5. 9. 08:55

지난 새벽 4시(한국시간)에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은 리버풀이 4-0으로 대역전극을 이루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가 없는 오리기 마네 샤키리 쓰리톱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가 전반 6분 오리기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막판 결승골의 주인공 역시 오리기였습니다. 경기 내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리버풀의 공세는 무서웠고 바르셀로나의 킬링 패스는 리버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후방에서 넘어오는 공을 메시가 몇번의 기회를 얻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알리송 키퍼에게 막혔고 리버풀의 수비는 공격을 할 수 없도록 거세게 몰아부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들을 지워나갔습니다. 1골만 넣어도 유리한 바르셀로나는 무리하지 않고 경기 ..

soccer 2019. 5. 8. 09:54

유럽 모든 리그가 마지막을 향해 가는 가운데 우승팀이 정해진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과 다르게 독일과 EPL의 우승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경우 2위 도르트문트와 1위 바이에른뮌헨의 승점 4점이 차이나기도 하고 최근 경기력을 보면 바이에른 뮌헨이 그래도 우승 가능성이 있어보이고요. 아쉬운 건 32경기라 하더라도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이 아직까지 74점에 그치고 있다는 것입이다. EPL은 37경기를 치른 가운데 맨시티가 선두로 95점을 기록하고 있지요. 이는 뮌헨이 5경기를 더 치른다고 해도 이를 수 없는 점수입니다. EPL이 유독 승점이 높기도 하지만요. EPL은 선두권 싸움이 치열합니다. 맨시티가 지난 새벽 레스터 시티를 콤파니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1-0 승리를 가져..

soccer 2019. 5. 7. 12:34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다음날,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이 열렸습니다. 챔스와 유로파에 4강 진출 최다팀을 만들어낸 EPL은 각각 2팀씩 챔스와 유로파에 이름을 올렸는데 유로파에는 첼시와 아스날이 그 주인공입니다. 1차전은 프랑크푸르트와 첼시, 아스날과 발렌시아의 경기로 펼쳐졌는데 먼저 프랑크푸르트와 첼시의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1 - 1 첼시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열린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전반 23분 프랑크푸르트의 루카 호비치가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고 전반이 끝나기 전 첼시의 페드로가 동점골로 따라 붙으며 후반까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첼시가 공격권을 쥐고 경기를 이끌었지만 결국 골문을 가르지 못해 1-1 무승부. 이로서 첼시는 홈에서 2차전을 치르기에 제법 유리한 고지..

soccer 2019. 5. 3. 14:10

경기 정보 스코어: 바르셀로나 3-0 리버풀 장소: 캄프 누 골: 수아레즈(1), 메시(2) MVP: 메시 4강 중 EPL팀이 두 팀이 올라간 건 오랜만의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EPL의 토트넘과 리버풀은 1차전에서 각각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했습니다. 토트넘은 홈구장에서 1-0 패배를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3-0으로 패배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경기는 공수가 수시로 전환되며 공방이 무척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양 팀은 각 리그에서 우승팀 혹은 우승경쟁 중인 팀인만큼 상위의 득점력과 적은 실점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경기에 앞서 사람들은 메시라는 창을 가진 바르셀로나와 반 다이크라는 방패를 가진 리버풀의 경기라고 주목했습니다. 거기에다가 바르셀로나 홈이었으니 리버풀이 몇 점 차까지 ..

soccer 2019. 5. 2.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