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텔링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PL 2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시티 2 - 0 (마샬, 맥토미니) PL 29라운드 구장: 올드 트래포드 주심: 마이크 딘 맨유(3-5-2): GK 데 헤아 CB 매과이어 쇼 린델로프 MF 윌리암스 프레드 마티치 완 비사카 페르난데스 FW 제임스 마샬 맨시티(4-3-3): GK 에데르송 CB 진첸코 오타멘디 페르난지뉴 칸셀로 MF 귄도안 로드리 베실바 FW 스털링 아구에로 포덴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는 맨유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전반적으로 맨시티가 주도하면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 갔지만 정작 실속있는 슈팅 등의 스탯들은 맨유가 높았..

soccer 2020. 3. 9. 10:15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LSKA 린츠와 오스트리아축구협회 OFB컵 준결승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결승 진출에 큰 힘을 보탰지만 황희찬 선수는 부상으로 앞으로 4주간 빠져야 하네요. 은근히 부상이 잦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3월과 12월에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못나온 것도 있고... 위 GIF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뛰다가 갑자기 멈칫 하네요. 다행히(?) 코로나로 인해 국가 대표 경기도 취소 되어 4주간 치료 잘 받고 휴식도 취한다면 다시 좋은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건 현재 잘츠부르크가 홀란드와 미나미노가 빠진 자리가 커서인지 리그에서 린츠에게 선두를 뺴앗긴 ..

soccer 2020. 3. 7. 11:02

리버풀과 왓포드의 PL 28라운드 왓포드의 홈 Vicarage Road에서 리버풀이 왓포드에 3 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전 순위만 따져보면 리버풀은 무패로 1위(승점 79점), 왓포드는 19위(승점 24점)으로 최상위 팀과 최하위 팀의 경기라고 봐도 무방했었죠. 하지만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컨디션의 차이가 많이 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은 거의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왓포드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평소와 다르게 플레이도 유기적이지 않고 선수들이 뛰는 모습이 많이 지쳐보였었죠. 반면 왓포드는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는지 경기력이 무척 좋았습니다. 전반전은 골이 없이 마쳤지만 후반에만 왓포드가 사르의 두 골, 트로이 디니의 쐐기골까지 해서 3골을 만들어냈고 리버풀..

soccer 2020. 3. 1. 09:36

서울과의 관계로 인해 국내 리그 입단이 무산된 기성용이 발걸음을 스페인 라 리가로 옮겼습니다. 그것도 1부리그로! 처음에는 2부리그의 SD우에스카와 링크가 뜨는 것 같더니 어느 순간 1군인 레알 베티스와 계약을 맺었네요. 레알 베티스와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제법 장기적인 계약입니다. 기성용의 나이가 올해 31라고 생각하면 황혼기를 레알 베티스에서 보내게 되는데 레알 베티스도 1군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는 팀이니 좋은 이적이 된 것 같습니다. 레알 베티스는 1907년 세비야를 연고지로 창단된 팀으로 리그 우승 1회(1934~1935), 코파델레이 우승 2회(1976~1977, 2004~2005)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7승 8무 9패(승점 29점)으로 12위에 올라있으며 루비 시..

soccer 2020. 2. 21. 01:47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이 새벽 5시(한국 시간)에 있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리버풀, AT마드리드, PSG, 도르트문트에 이어 경기가 있었는데 오늘은 토트넘과 라이프치히, 아탈란타와 발렌시아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4개의 팀들이 펼친 경기는 그 누구도 쉽게 우위를 점칠 수 없었는데 먼저 토트넘과 라이프치히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토트넘의 홈 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은 라이프치히의 베르너가 58분 경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1대0으로 라이프치히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토트넘의 경우 차,포를 다 뗀다는 말처럼 핵심인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모우라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수를 두었지만 끝내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습니다. 라이프치히도 부상이..

soccer 2020. 2. 20. 08:14

지난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의 PL 26라운드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곘지만 손흥민 선수가 킥오프 30초 만에 아스톤 빌라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부딪히고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쓰러진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후부터 손흥민 선수가 뛰는 자세라던지 여러모로 좀 불편해 보였는데 경기 후 검사를 받은 결과 팔 골절이었다고 하네요... 이번 주에 수술한다고 하며 회복 기간은 4개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홍보담당관이 낙관적이라서 손흥민이 시즌 막판 2~3경기에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예상이 맞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나는 손흥민의 복귀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5경기 연속 골과 함께 6골을 몰아치며 한국인이자 아시아인으로 PL 최..

soccer 2020. 2. 19. 09:39

오늘 새벽 5시 독일에서 PSG와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있을 때 스페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AT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리버풀은 늘 그렇듯 4-3-3으로 AT마드리드 역시 4-4-2로 나왔습니다. 리버풀이 우세할 거라 생각했던 경기는 AT마드리드가 홈 이점을 잘 살려 1 대 0으로 이겼는데, 전반 4분만에 터진 사울의 골이 유효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먹자 경기력이 급격히 흔들리며 전반에는 AT마드리드에게 찬스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은 양 팀이 서로 치고 받고 했다면 후반 들어 멘탈을 붙잡았는지 리버풀이 몰아치는 형국으로 변모했습니다. 1차전은 AT마드리드의 질식 수비가 참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의 입장에선 1..

soccer 2020. 2. 19. 09:29

오늘 새벽 5시에 도르트문트와 PSG(파리 생제르망)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이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있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3-4-3으로 나왔고 PSG는 4-3-3 전술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새로 영입한 홀란드를 앞세우고 양쪽에 토르강 아자르와 산초를 둔 도르트문트와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와 음바페, 디 마리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가지고 나온 PSG의 공격은 날카로워 전반 슈팅을 주고 받으며 0 대 0으로 끝냈습니다. 후반 들어 홀란드의 선제골이 터지고 잇따라 네이마르의 추격골, 또다시 홀란드의 추가골이 터져 결과는 2 대 1로 도르트문트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들어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쓰리백을 사용하면서 재미를 보고 있는데 PSG와의 경기에서도 ..

soccer 2020. 2. 19.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