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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교수가 자녀입시를 위해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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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ღ❤ 2019. 3.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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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원로 교수 이씨는 대학원생들이 쓴 논문을 대학생 딸의 이름을 넣어 상을 받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교수의 딸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교수 이씨는 대학원생들에게 동물실험을 하라는 지시를 했고 대학원생들은 지시를 받고 동물실험에 임했다고 합니다. 3개월 간의 실험 후에는 논문을 작성해서 제출했는데, 이 논문이 SCI급 저널에 실렸고 각종 보고서와 포스터도 상을 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논문에는 대학원생들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았는데요. 전혀 상관도 없던 이교수의 딸의 이름이 올라가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 말이 안 되는 건 당시 이교수의 딸은 캐나다에 교환학생으로 가있었다는 것이지요.

 

  논문 문제 뿐만이 아닙니다. 자기소개서에 들어가는 점자책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대학원생들이 동원되었다고 하는데요. 고3 때도 대학원생이 만들어준 자료로 우수청소년학자상을 받고, 그 경력을 내세워 ‘과학인재특별전형’으로 고려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이를 알게 된 교육부는 A교수의 갑질과 자녀 입학 비리에 관한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성대 측에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 수사기관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이교수의 딸이 다니는 학교에도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씨의 아들의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도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요청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니 서울과 인천 등 일선 교육청은 교사와 자녀를 한 학교에 배정하지 않는 ‘상피제’를 도입했지만, 실질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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