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태'선포, 대형 산불 속초

  며칠 전 해운대 산불 포스팅을 했는데, 불과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속초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련데, 속초의 산불은 '재난 상태'가 선포될 만큼 큰 산불로 번지고 있으며 쉽사리 진화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진화 되지 않은 산불은 재산 피해도 입히고 있는데, 건물 125채, 여의도와 맞먹는 면적의 토지 소실, 기지국 120곳 피해, 인터넷회선 180여개가 타고 불이 난 곳 중심으로 배전선로 1km 가량이 타서 166곳의 정전 피해까지 잇다라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정부는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오전 9시부로 재난 상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소방당국은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인 인력 3천 2백여 명, 소방차 870여 대를 투입하여 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보 영상: 출처/SBS NEWS

 

 

  현재 고성, 속초의 산불은 거의 잡혔다고 하며 강릉은 여전히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고 하는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특히나 인명 피해는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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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해운대는 산불이 재발화하며 다시금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출처: SBS NEWS

 

  오늘 다 잡힌 줄 알았던 불씨가 거센 바람을 타고 가고 있으며, 거센 바람으로 빠르게 진화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방당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해운대 산불도 빨리 잡혀야 할 텐데...

 

  해운대부터 시작해 속초 산불까지 건조한 봄철에 크게 일어난 산불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피해도 남기고 있습니다. 사람도 산에 사는 동물들도 물적 피해도 모두 최소한으로 진화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