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종 코로나의 위험성을 처음으로 전한 중국인 의사, 리원량 사망

news

by ღ❤ 2020. 2. 7. 09:56

본문

728x90
반응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위험성을 처음으로 알린 중국인 의사 리원량이 사망했습니다. 리원량은 자신이 근무하던 우한중심 병원에서 몇 명의 환자들이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증상으로 보이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알리고 치료하는 일에 앞장 섰습니다.

 

  감염 확산 위험을 알리기 위해 리원량 의사는 작년 12월 30일 부터 동료 의사들과 함께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이를 알리기 시작했지만 곧 공안 등의 압박으로 인해 공안국에 소환되어 진술서를 쓰는 등의 곡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리원량 의사는 환자들을 돌보며 치료를 위해 힘쓰던 도중 지난 1월 8일 발열 증상을 나타내다가 2월 1일 양성으로 바이러스 감염 확정 판정, 6일에 기관 쇠약에 의한 심박정지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리원량 의사와 같은 분들이 있기에 우한 폐렴의 위험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발버둥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와 같이 SNS 검열을 강화해서 병의 위험성을 막는 일도 있기에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네요. 한편, 중국 텐센트에서는 한때 중국의 주요 인터넷 포털사인 텐센트가 최근 중국 정부의 발표보다 훨씬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및 사망자 숫자를 실시간 상황 집계 페이지에 노출했다고 하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SNS 검열 강화한 중국…시진핑 "온라인 매체 철저히 통제"

http://mbn.co.kr/news/world/4052520

 

중국 텐센트, 한때 '신종코로나 사망 2만4천명' 노출…단순실수?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6184800089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