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가 지난 6월 1일부터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모르고 제가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에 약국을 들렸더니 약사분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리고 18일부터 마스크 구매 수량을 3개에서 최대 10개까지로 늘렸습니다.
초반 마스크 5부제를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수량이 부족해서 줄을 서가며 마스크를 구매했지만 지금은 KF94와 함께 KF80까지 범위를 넓히고 수량도 점차 늘어나다보니 약국 등에 가면 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이제 요일 정해서 가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아요!
단, 오부제가 끝이더라도 신분증은 챙겨가야 합니다. 신분증은 일주일 안에 중복 구매를 못하게 하는 역할도 하니까 없으면 구매가 안됩니다!
위 표에 보시는 것처럼 구매 수량이 늘어났죠? 그런데 정부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7월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제 공적 마스크 물량이 남다보니 시장 경제에 맡겨서 판매를 해도 괜찮다는 의견인 듯 해요. 그리고 마스크 수출 물량도 늘릴 예정 같습니다.
다만 걱정은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지역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의 중요성이 점차 떨어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철이 되니 아무래도 덥고 찝찝해서 마스크도 안 쓰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고 얇은 마스크를 주로 사용하는데, 질본에서는 여름철 밖에서 2m 거리를 둔다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하고 있기도 하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여름철, 특히 올 여름은 더욱 덥다고 하니 마스크를 착용하다 원활한 산소 공급이 안 되거나 더위를 먹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발생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스크를 끼지 않아도 된다 같은 말은 최대한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안 그래도 착용 안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적어도 마스크의 중요성에 대해선 끊임없이 인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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