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잠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이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한석 / 서울시 비서실장]
7월 10일 어제 오전 박원순 시장께서 공관을 나오시기 전 유언장을 작성하셨습니다. 공관을 정리하던 시청 주무관이 책상 위에 놓인 유언장을 발견했습니다. 유언장 공개는 유족의 뜻에 따라야 하므로 오늘 오전 유족들과 유언장 공개 여부를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족들의 뜻에 따라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유언장이 어제 공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원본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 모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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