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이 밝힌 코로나 후유증 16가지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서 노스 브리스톨 국립의료원 연구원 연구를 인용해 26일에 보도한 내용입니다. 보도 내용은 코로나19 후유증에 관한 것으로서 총 16가지의 후유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탈모(Hair loss) - 회복된 사람 4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남. 두피 외에 눈썹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고열(High temperature) - 코로나 감염 때 나타난 고열이 회북 후에도 계속됨.
▷설사(Diarrhoea) - 감염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지만 회복 후에도 나타남.
▷탈진(Exhaustion) - 신체적, 정신적 탈진이 올 수 있음.
▷흉통(Chest pain) -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갈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음.
▷불면증(Insomnia) -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날 수 있음.
▷환각(Hallucination) - 회복 후 환각을 느끼는 사람이 있음.
▷코로나 발가락(Covid toe) - 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는 반점상 구진(maculopapule). 주로 확진 아동에게 나타나지만 회복된 환자에게서도 간혹 보이고 있음.
▷오한(Chills) - 회복 후 이유 없이 오한으로 몸이 떨리는 수가 있음.
▷방향감각 상실(Disorientation)- 혼란, 불안으로 인해 시간, 장소, 방향, 사람 등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인지기능 문제(Cognitive problems) - 기억력, 집중력, 이해력이 떨어짐.
▷호흡곤란(Breathing issues) - 숨이 가빠질 때가 있음.
▷근육통/몸살(Muscle or body aches) -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간단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음.
▷빈맥(A heart rate of more than 100 beats a minute·Tachycardia) - 가만히 있을 때 맥박이 1분에 100번 이상 뛰는 경우가 있음.
▷구토(Vomiting) - 감염 중에 나타나기도 하는 오심/구토가 회복 후에도 계속될 수 있음.
▷부정맥(Arrhythmia) - 심박동 리듬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아니면 맥박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등 여러 형태의 부정맥이 올 수 있음.

 

 

더 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이겨낸 환자 가운데 1/4 정도가 탈모를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머리 뿐 아니라 신체의 체모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탈모라니... 끔찍한 후유증이네요.......

 

이것만 보더라도 코로나를 조심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한국 일일확진자의 수가 4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도 수도권은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기간이 연장되었으며,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지방 역시 날마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주말에 어디 간다고 해서 막을 수는 없지만 제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사람 모이는 곳은 피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