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 1주일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료되는 시점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단계 보다 더욱 강도 높은 단계로 실시하기로 했는데, 수치로 따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좀 더 강화된 내용을 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2.5단계의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식당은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저녁 9시부터는 매장 안에서 식사는 불가능합니다.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며 9시 이전에도 테이블 간 2m 거리 유지(최소 1m)를 해야 합니다.

 

술집 역시 9시 이후에는 배달과 포장만 허용하고 있지만 술집의 경우엔 밤 장사가 대다수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영업 중지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 없이 포장과 배달을 허용하며 주문 대기 역시 간격은 2m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외에 헬스장이나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의 실내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의 교육시설은 31부터 영업정지를 한다고 합니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곳은 당연히 2단계 그대로 일주일 간 유지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목욕탕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카페에 대해선 이제서야 조치를 취하는 게 매우 아쉽기만 합니다. 파주 스타벅스 사태를 보면서도 너무 늦은 대처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지금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니 일주일 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