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낮에 있었던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9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했으며, 그 이유로 전국적으로 매일 2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점, 감염 경로의 불명 사례, 집단 감염 지속, 중증환자 급증 추세를 감안했다고 합니다.
최근 미등록 다단계 사업설명회를 하는 등 비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모임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들이 있기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모임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까지 추가 되었습니다. 목욕탕은 9월 10일까지 추가 감염이 없을 시 집합 금지 명령을 집합제한 명령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12개의 업종의 고위험시설과 목욕탕 업주에게 선제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 대상은 구군 합의 하에 결정한다고 하며, 12개 업종 약 6천 여개 소에 1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더해서 집합금지명령이 발령된 목욕탕 816개 소에 대해선 50만원 씩 지급한다고 하네요. 물론 행정명령 기간 중 명령 위반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부산시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며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따라가고 있는 수순입니다. 최근 들어 전국 확진자가 100명 대로 진입했다고 하지만 부산은 금일(9/4) 확진자만 10명이 발생했고 또 추가적으로 얼마나 더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거리두기만 잘 한다면 확진자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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