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주는데 미취업 청년들에게 50만원씩 일시금으로 지급한다는 기사가 보도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긴급재난지원금 2차를 진행하면서 추석 전에는 지급이 시작될 거라 했고 특정 대상을 정해뒀기에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급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2차 대상 상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물 참조)
단 당연하게도 조건이 붙는데,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8~34세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569만9000원)인 청년들
현재 위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은 약 10만 명 정도로 파악되며 소요되는 재원은 약 5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론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적 사유로는 당연하게도 재원의 사용이 한정적이라는 점, 미취업 상태가 코로나 때문이라는 걸 판단하는 것, 청년구직활동금 받는 사람들도 중복으로 수령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기존 긴급재난지원금 2차 지급 대상에서는 미취업 청년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이와 같은 내용이 맞다면 취업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만 그 기준이 항상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지급 대상 선정 조건에 대해 더 살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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