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300명 대에서 100명 대까지 내려갔는데, 내려간 지 약 10일이 자났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했고 9월 14일 0사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며 끝나는 시점이 추석 전이라서 위험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추석은 9월 30일부터고 실질적으로 이동하는 순간은 추석이 끼여 있는 9월 마지막 주라는 거죠. 그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끝나고 난 후고요. 물론 그때가 되면 2단계를 연장할 수도 있겠으나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건 조금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지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로 자영업자들이 그 대상인데, 고위험시설에 포함된 12종 외에도 일반 식당 등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생계가 위헙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이들을 우선으로 지급한다고 하지만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으나 또 무분별하게 시설을 이용한다면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은 당연한 문제겠지요. 특히 추석 주간 이동이 많고 각 지역에 있는 시설을 사용한다면 그 피해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추석을 눈앞에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했는데, 추석 때의 대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야 할 듯 한데, 먼저는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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